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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과다한 멀티미디어 노출로 발생하는 문제, 올바른 사용법

by 더힘차게 2023.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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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변화가 빨라짐에 따라 새로운 기술이 나왔을 때 확산되는 속도 또한 무척 빨라졌다. 모든 것이 온라인으로 연결되어 있는 초연결 사회에서 어른 세대와는 달리 학생들은 태어나면서부터 멀티미디어 도구와 함께했다. 영유아기부터 자연스럽게 멀티미디어에 노출이 되었으며 학교에서도 여러 학습도구로 여러 기기를 활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학생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는 어떤 것이 있는지 확인해 보고 적절한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고자 한다.

 

학생들이 많이 사용하는 멀티미디어 도구

학생들은 학업이나 여가 시간에 다음과 같은 멀티미디어 도구를 활용하고 있다. 첫째, 인터넷 검색 엔진이다. 학생들은 네이버, 구글, 다음 등의 검색 엔진을 활용하여 다양한 정보에 접근을 한다. 단순 정보 검색을 넘어서 각 사이트가 제공해 주는 부가적인 서비스를 활용하며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둘째, 비디오 콘텐츠가 있다. 유튜브를 비롯하여 넷플릭스, 왓챠 등의 OTT 서비스가 급속히 확대되어 생활 정보를 비롯한 많은 것들을 해결하고 있다. 셋째, 소셜 미디어다. 학생들에게 가장 관심이 많은 것은 친구 등 사회적 관계이다. 많은 이유로 인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 트위터 등의 SNS를 하고 있다. 이는 자신을 드러내고자 하는 MZ세대의 특징이기도 하다. 넷째, 여러 온라인 도구가 있다. Google Docs, 오피스365, 미리캔버스 등의 온라인 도구를 활용하여 문서를 작성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공유한다. 다섯째, 게임을 들 수 있다. 학업에 방해가 되는 게임만 있다고 생각하지만 뇌 발달이나 학업에 도움이 되는 게임도 많이 있다. 게임을 통한 문제해결 능력 향상, 전략적 사고 능력, 협업 능력 등을 기를 수 있다. 이런 멀티미디어 도구들은 적절한 사용법을 익히고 관리하며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다한 멀티미디어 노출로 발생하는 문제

첫 번째로 집중력 저하를 들 수 있다. 게임, SNS, 웹서핑, 유튜브 등을 이용하면서 시각적, 청각적 자극이 끊임없이 주어지기 때문에 집중하지 않아도 계속 정보가 들어온다. 이런 현상은 학업에 매우 부정적으로 작용될 수 있다. 두 번째로 수면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학생들과 상담을 하다보면 많은 경우 새벽 1시~2시까지 잠들지 못하고 휴대폰을 한다고 얘기를 한다. 어두운 방에서 자극적인 자료에 노출되다 보면 뇌는 잠들지 못하고 숙면을 취할 수 없다. 세 번째로 소통 장애가 생길 수 있다. 우스갯소리로 '문장을 만들어서 얘기하라'라고 자주 말하는데 학생들이 몇 가지 단어로만 대화하려고 하는 경우를 자주 접한다. 온라인 공간에서의 특징이 맞춤법을 별로 신경 쓰지 않고 단어나 단문으로 대화가 오간다는 것이다. 그렇다 보니 현실에서도 복잡한 생각을 요하는 것을 매우 싫어하고 상대방과 토론하는 것을 기피한다. 네 번째로 윤리적 문제가 있다. 복잡한 인증절차가 없어도 대다수 정보에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불필요하거나 부적절한 자료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를 쉽게 노출하거나 타인의 정보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무감각해지는 경우도 있다. 다섯 번째로 신체적 문제가 있다. 멀티미디어 도구를 사용하는 것은 대부분 한 공간에 고정된 상태에서 하게 된다. 적절한 신체활동이 필요한 시기에 장기간의 멀티미디어 노출은 비만, 척추 측만, 시력 저하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올바른 사용법

학생들은 멀티미디어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보호자와 진지하게 얘기할 필요가 있다. 보호자의 일방적인 규칙 설정은 학생들에게 그것을 준수해야 하는 책임감을 약하게 한다. 보호자와 학생이 함께 설정한 규칙은 그 규칙을 지키지 않았을 때 학생 스스로가 자각을 하게 되어 어느 정도 자기 절제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규칙을 설정할 때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들어가야 할 지 살펴보고자 한다. 첫째,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멀티미디어 도구를 사용하는 목적을 명확히 알아야 한다. 강의를 듣거나 과제를 할 때 등으로 구체적으로 설정해야 한다. 둘째, 시간을 설정해야 한다. 시간제한으로 집중력 있게 기기를 활용하도록 한다. 셋째, 온라인 공간에서의 정보의 신뢰성에 대해 잘 판단하도록 교육한다. 온라인의 특성은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로 자칫 잘못된 사실을 알게 되기도 한다. 그것이 중요한 과제에 들어가는 내용이라면 큰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여러 정보를 종합하여 판단할 수 있도록 옆에서 지도가 필요하다. 넷째, 습관을 형성해야 한다. 생활 습관과 마찬가지로 멀티미디어 사용에 있어서도 일관성이 필요하다. 다섯째, 올바른 자세로 사용하도록 지도한다. 너무 가까이 앉거나, 불필요한 동작을 하거나 너무 오래 앉아있으면 몸에 부담이 된다. 중간에 스트레칭을 하고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필요한 경우 일부 앱을 제한하거나 접근금지 항목에 노출되지 않도록 기기 설정을 제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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